13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정 주석은 전날 쑨원 서거 기념행사 후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의 회동이 4~6월 사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방문 뒤 미국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주석은 “국제사회가 양안 관계를 우려하고 있다”며 “대만이 지정학적 협상 카드처럼 수동적으로 다뤄져서는 안 되고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당이 양안 의제를 다시 전면에 세우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 주석은 대만이 ‘제2의 홍콩’이 되지는 않겠지만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하며, 집권 민진당의 대중 정책이 전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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