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안보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 있는 방위대 졸업식을 찾아 "우리나라(일본)와 국민을 단호히 지키기 위해 방위·자위대 조직의 존재 방식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러시아·북한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가장 엄정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자위대에 의한 억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인기(드론)를 대량 운용하는 새로운 전투 방식이나 장기전에 대응할 필요도 있다고 언급했다.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한국·필리핀과의 다국적 협력 심화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세워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였던 방위비를 2027 회계연도에 GDP 대비 2%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GDP 대비 2% 수준 달성 시점을 2025 회계연도로 2년 앞당겼다.
한편 일본 방위대는 자위대 간부 후보를 양성하는 학교로 자위대의 최고 지휘관인 총리가 매년 졸업식에서 훈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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