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충남" 승부수 던졌다…국방기관 유치 전략 본격 가동

  • 충남도, 한국국방연구원 등 14개 기관 맞춤형 논리 마련…국방 클러스터 구축 속도

  • 통합사관학교·국군의무사관학교까지 정조준…"대한민국 국방 메카로 도약"

국방기관 유치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충남도
국방기관 유치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수도’ 실현을 위한 전략적 승부수를 던졌다. 국방 핵심기관 유치를 위한 체계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국방연구원 등 14개 국방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국방기관 유치 세부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유치 타당성과 실행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전략의 실효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국방 정책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 유치다. 충남도는 연구원 이전을 통해 충남을 국방 정책 수립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정책·연구·산업이 결합된 국방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전역 장병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국방전직교육원 유치도 구체화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인 육·해·공군 통합사관학교와 국군의무사관학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국방 인재 양성과 교육 기능까지 아우르는 종합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리적 접근성과 기존 군 관련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관 간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국방 특화 집적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방위산업과 연계한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세부 전략은 향후 정부 부처 건의와 국회 설득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충남도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논리 보강을 통해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의 국방기관 유치 전략이 한층 정교해졌다”며 “단순 이전을 넘어 충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 중심지로 육성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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