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 2026'서 AI 에이전트 사례 발표

  • Azure 기반 'Agentic AI'로 법률 업무 혁신... MS 컨퍼런스서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트 설계 노하우 공개

사진엘박스 제공
[사진=엘박스 제공]


법률 AI 기업 엘박스(LBOX)가 지난 25일 서울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 2026'(MSC 2026)에 공식 스피커로 참여했다. 이날 엘박스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최진환 엘박스 프로덕트 오너(PO)는 '법률 전문가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트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엘박스는 추론 모델 중심의 Agentic AI 구조를 도입해 법률 질의 이해부터 작업 실행까지 완결하는 설계 구조를 구현했다. 기존의 정적 워크플로우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엘박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 OpenAI 인프라 도입 배경도 공개했다. 사용자 증가와 복잡한 에이전트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채택했고 그 결과 대규모 토큰 처리 환경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진환 엘박스 PO는 "법률 AI는 정확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AI는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로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박스가 지향하는 Agentic AI의 완성은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의 유기적인 기술 통합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SC 2026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AI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The Secret Agent'를 주제로 Agentic AI 구축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엘박스는 리걸테크 분야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초청받아 세션을 진행했다.

엘박스는 현재 국내 변호사 70%가 이용하고 있고, 국내 유수의 로펌과 대기업 등 1,6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사법·수사 국가기관에 법률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도 넓히고 있다. 

대법원의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AI 서비스 워크플로우 설계 및 AI 모델 성능 평가체계 구축 등을 맡고 있으며, 2025년 8월 대검찰청과 정식 계약을 체결해 검사 및 검찰수사관에게 엘박스 AI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청의 '인터넷 판례·법령 검색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도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AIST 경영공학 연구팀 '법률 AI 서비스 생산성 제고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박스 AI 도입 시 업무 시간은 45% 절감되고 품질은 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MNLP, EACL, NAACL 등 세계적인 자연어처리 학회에 다양한 논문을 출판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