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비롯해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관계자와 도내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국민성장펀드 운영 방향과 지역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와 도내 기업들도 국민성장펀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 역시 최근 1500억 원 규모의 자체 투자펀드를 조성한 바 있는데, 국민성장펀드는 그보다 수백 배에 이르는 규모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지난 4년간 미래산업 분야에 120개 사업, 총 4조 원을 투자해 왔으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첨단산업 분야에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텅스텐광산, 바이오산업, 풍력발전 등을 대표적 예시로 설명했다. 끝으로, “도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원을 확보한 뒤, 도와 7개 시·군,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가 참여하는 1056억원 규모 모펀드를 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후속 투자 기반도 넓히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는 강원과 충남이 최종 선정됐고, 강원도는 2027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236억원을 투입해 공공 GPU 센터 구축, AI 솔루션 도입·실증, AI 창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3월 초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발굴 간담회를 열어 관련 부서 협업 체계를 점검한 데 이어, 이날 금융위원회와의 현장 간담회로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연계 작업을 이어갔다.
도는 앞으로 국민성장펀드와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AI 대전환 사업을 축으로 도내 유망기업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규모 정책금융 유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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