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10원대 상승 출발…중동발 불확실성 지속

  • 트럼프 최후통첩 임박에 국제유가·뉴욕증시 선물↑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팡 사진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팡.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강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1510.10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5.1원 오른 1510.3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 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4% 오른 배럴당 111.04달러를 나타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113.39달러로 전장 대비 1.66% 상승했다. 이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다가오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선물은 -0.42%, S&P500 선물은 -0.35%, 나스닥100 선물은 -0.28%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시한으로 7일 저녁(현지시간)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를 언급한 기한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도 중동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란 전황 악화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코스피 하락에 동조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최후통쳡에 아시아 증시 전체가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에 노출돼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위험통화 대표격인 원화 약세 압력 확대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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