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어린이날을 계기로 ‘가족 체감형 문화도시’ 행보에 속도를 낸다.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공연·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어린이주간’을 전면에 내세우며, 생활 속 문화복지 확장이라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일부터 12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 행사에는 체험부스와 키즈플레이 테마파크를 집중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종일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이어지는 어린이주간에는 공연 중심의 콘텐츠를 전진 배치했다. 6일 최현우 마술쇼를 시작으로 7일 MC선호 버블쇼, 8일 오케스트라 공연, 12일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까지 장르를 다양화해 연령대별 관람 수요를 겨냥했다.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낮 공연은 총 6회 단체 관람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 저변을 넓힌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 기회를 별도로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시는 6일과 7일 저녁 공연에 한해 무료 초대권을 배부하기로 했다. 초대권은 4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청 민원실 내 북카페에서 시민과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당일 아동 동반을 의무화하고, 미입실 좌석은 현장 대기자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의 실질적 체감도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읽힌다. 공연·체험·가족 참여를 결합한 구성은 문화 향유 기회를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성 확보 여부가 정책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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