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소음·진동 평가 기반 구축에 나서며 전동화 시대 대응을 본격화한다.
도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서 ‘미래자동차 구동계 소음진동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차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모터·변속기·감속기 등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차량의 정숙성과 감성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내연기관 소음이 사라진 환경에서 미세한 진동까지 체감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술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분수령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도는 이에 따라 구동계 핵심부품의 소음·진동을 정밀 분석하고 개선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프라를 구축,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연구센터와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해 소음·진동 성능평가부터 원인 분석, 개선·검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구동계 소음·진동 연구센터 건립 △핵심부품 성능평가 장비 구축 △평가 절차 및 표준 개발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관창산단 내 친환경 배터리 평가센터, 고성능 전동화센터, 내년 준공 예정인 전기차 핵심부품 안전성 평가센터와 연계해 미래차 핵심부품 평가·지원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차 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구동계 소음·진동 저감 기술은 미래차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충남을 미래차 핵심부품 평가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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