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로노이, 폐암 표적치료제 임상 1상 성과에 11%대 강세

사진보로노이
[사진=보로노이]
보로노이가 폐암 표적치료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고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5분 기준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000원(11.40%)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7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보로노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차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추가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3세대 EGFR 저해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복용 후 발생하는 대표적 내성 변이인 EGFR C797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8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7명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됐다. 특히 유효 용량인 160㎎ 이상을 투약한 환자군에서는 6명 전원이 부분관해를 기록했다.

기존 1~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불응한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임상적 효과가 관찰됐다. 유효 용량 투약 환자 기준 질병통제율(DCR)은 96.8%로 나타났으며 일부 환자는 1년 이상 장기 투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도 확인됐다. 10㎎부터 480㎎까지 다양한 용량을 투약한 65명의 환자 가운데 약물 관련 3등급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은 1건에 그쳤다. 용량 증가에 따라 부작용 빈도는 높아졌으나 대부분 1~2등급 수준으로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로노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EGFR C797S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코호트를 연내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말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는 중추신경계(CNS) 전이 환자 대상 추가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