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원' 진종오 "징계 피할 생각 없어...보수 통합해야"

  • "진상조사, 방미 논란되니 희생양 삼아 공격"

  • "장동혁, 미국서 누구 만났는지 투명하게 공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공연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술인과 스태프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안전관리담당자의 업무 전담을 의무화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공연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술인과 스태프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안전관리담당자의 업무 전담을 의무화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지원해 당 지도부에서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 "징계가 무서워서 피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보수의 대통합과 보수의 역사를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선택이 징계의 두려움보다도 우리나라를 위해 하는 옳은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방미 이후 사실관계 파악을 지시한 것에 대해 "최초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고, 당에서는 의원실로 연락을 받았다"며 "지금 (장 대표의) 방미 일정 자체가 워낙 논란이 되다 보니 희생양을 찾아서 저를 공격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만들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서 차츰차츰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는 한동훈을 옳은 길로 만들기 위해 시작할 때가 아닌가"라며 "초반부터 이렇게 싹을 자른다라는 것이 안타깝고 우리 당이 좀 더 반성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 전 대표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한 전 대표 지원을 위해 거처를 부산으로 옮겼다는 보도에 대해 "서울에서 부산을 왔다 갔다 했을 때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돼 작은 원룸 하나 가계약한 상황"이라고 했다.

장 대표의 방미에 대해선 "우리 당의 공천을 받고 지원을 받기 위해 피땀 흘리는 후보들이 있는 상황에서 방미 일정을 연장까지 한 것은 대단히 개탄스러운 상황"이라며 "누구를 만나고 무슨 대화를 했는지 외교상 관례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누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방미 일정과 관련 당무감사 필요성에 대해 "당무 감사를 해야 된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일각에서 우리 당을 흔드는 많은 세력들이 있지 않나. 그 세력들에 대해 좌지우지하지 말고 장동혁 지도부가 투명하고 정정당당하게 말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한 전 대표 지원을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국민의힘 후보 무공천을 주장한 진 의원과 관련해 당무 감사가 필요한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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