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이란 2차 종전 협상 무산 우려…알루미늄株 급등

18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 해안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과 유조선들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 해안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과 유조선들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알루미늄 관련주가 급등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알루미늄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23.08%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7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조일알미늄(12.94%), 남선알미늄(2.90%), 알루코(2.53%) 등 다른 알루미늄 관련주도 동반 강세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자재 중개사인 머큐리아(Mercuria)를 인용해 "중동 전쟁으로 올해 전 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심각한 '블랙스완'(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발생 시 치명적 타격을 주는 사건)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머큐리아는 알루미늄 시장이 올해 말까지 최소 200만t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동 지역은 연간 약 700만t의 알루미늄 제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올해 전 세계 예상 공급량의 약 9%에 해당한다.

또 옥 연구원은 "미국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2521.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599달러로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