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청년에 '첫독립지원금' 지급…월70만원 지원"

  • "고물가에 실질소득 줄어드는 부분 있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식당에서 찾아가는 서울 인人터뷰’ 일환으로 직장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식당에서 '찾아가는 서울 인(人)터뷰’ 일환으로 직장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들과의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2일 청년 직장인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특히 청년 층의 생활비 고민에 대해 "실제로 실질소득이 좀 줄어드는 부분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날 정 후보는 오전 서울 중구에서 진행한 3번째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직장인 점심편'에 참석한 김모씨가 "광화문이나 강남역 같은 번화가의 경우 평균 점심 값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 선이라 부담이 된다"고 토로하자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1만5000원씩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먹으면 3만원이 나간다. 한 달이면 식비로 그냥 100(만원)이 딱 나가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가 원룸 월세가 요즘 60~70(만원)선, 월세는 100(만원). 그러면 (식비와 합쳐) 딱 200(만원)이 나가네"라고 했다.
 
청년층을 겨냥해 정 후보는 '첫 독립 지원금' 공약을 내걸었다. 처음 독립하는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비 40만원과 생활비 30만원 총 70만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에 더해 시장 직속 조직을 신설, 전세사기 예방과 임차인 보호 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 응원 스타트홈 5대 패키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앞서 정 후보가 추진하던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사업의 연장선이다. 성동구는 19세 청년 대상 '성년출발지원금'을 비롯해 성동구로 전입해 1인 가구 독립세대를 구성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필품 구매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정 후보는 "제가 성동구에 있을 때 20살이 되면 성년 축하금 20만원을 지원했다. 이게 작은 건 데 기분이 좋다"며 "사회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고, 굉장히 마음을 쓰고 있다는 걸 느끼도록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찾아가는 서울인(人)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패인은 후보의 직통번호로 접수된 시민 문자 중 사연을 선정해 후보가 직접 당사자를 찾아가 사연을 청취하고 정책 해결을 제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 후보는 청취한 시민 고충을 기반으로 공약을 개발하고 '시민이 주인인 서울'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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