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숲~성수 잇는 167개 정원 조성

  • 1일 서울숲공원서 개막…180일간 역대 최장규모

  • 체험 프로그램은 12시~오후 8시 참여 가능

30일 서울숲공원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숲과 성수를 잇는 9만㎡ 규모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숲공원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숲과 성수를 잇는 9만㎡ 규모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광진까지 서울 전역이 167개의 초록정원으로 가득찬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 최장 규모의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공개, 18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12시부터 19시까지이나, 24시간 개방된 서울숲 특성상 정원 관람은 5월 1일 오전부터 언제든 가능하다.

5월 1일 오후 4시에는 주행사장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개막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공연팀의 애니매이션을 주제로 한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아름다운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에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주간인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프리뷰공연으로 진행하는 청춘영보이스(2일), 퓨전국악공연(3,4,5일), 서울스테이지 기획공연(6, 7일), 서울패션로드(8일), 세계도시문화축제 해외 공연(9,10일) 등이 주말, 공휴일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167개, 9만㎡ 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국제적인 조경가 앙리 바바(프랑스)와 국내작가 이남진 조경가가 참여하는 초청정원을 비롯,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작가정원,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50개 기부정원, 시민, 학생 등 참여정원, 팝업정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성동·광진구 일대, 한강변까지 확장된 정원 축제를 선보이며 도시전반을 정원으로 확장하는 ‘5분 정원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와 생활권을 따라 30개 ‘선형정원’이 조성돼 일상 공간에서도 정원박람회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숲 남측 한강변에는 수변 경관을 활용한 ‘한강뷰 정원’도 5개소가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는 정원’을 넘어 ‘즐기는 정원’으로 확장했다. 대표적인 정원 프로그램인 ‘정원 도슨트 투어’를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게 운영한다. 서울숲 내부의 정원을 둘러보는 기본 코스에 더해, 서울숲과 성수동을 연계하는 투어프로그램, 작가에게 직접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 교통약자를 등을 위한 동행 프로그램 등을 한국어와 영어 해설로 진행하게 된다. 

혼자 관람하고 싶거나, 원할 때에 정원설명을 듣고 싶다면 ‘스마트 가이드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167개 정원마다 설치된 QR을 통해 9개 언어로 자세한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9개 언어도 지원된다. 웹기반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글로벌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언어를 마련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5개 언어)는 음성과 텍스트가 동시에 지원되고,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어, 인니어(4개 국어)는 텍스트로 지원된다. 정원마다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연결돼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다.

AR(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보물찾기 '가든헌터스'도 5월 6일부터 서울숲~성수동 일대에서 운영된다. 퀘스트형 미션을 해결하며 정원 곳곳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5월 6일부터 1주일간 선착순 1000명씩 무료 참여이벤트 혜택도 제공되며 이후에는 유료화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연계 푸드트럭 30대가 운영돼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박람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9개 지차체가 참여하는 ‘서로장터’, 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는 ‘행복장터’, 지역 임산물 등 다양한 판매 부스도 있어 정원을 즐기며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76여 개 정원․여가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정원마켓(산업전)에서는 다양한 가드닝 관련 물품들도 판매한다. 

넓은 서울숲을 더욱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에도 더욱 신경썼다. 총 4600석 이상의 휴게시설이 마련돼 앉을 공간을 대폭 확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51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교통·인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숲과 성수 일대를 정원 도시로 브랜드화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일상 속에서 정원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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