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진영 승리를 위해 부산 북구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 보수 대통합이지만 부산 북구갑 선거로 인해 보수 통합이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산 북구갑 선거구도 때문에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은 한결같이 분열의 폐해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것처럼 부산의 18분의 1인 지역구 선거가 부산 선거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금과 같은 3파전은 유권자 분열을 촉발할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 유권자의 65% 내외가 단일화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3파전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안일한 인식으로 보수 후보끼리 난타전을 벌이면 보수 유권자는 분열되고 중도 유권자는 등을 돌릴 것"이라고 지적하며 "후보들이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특검으로 자신의 죄를 지우는 '삭죄 특검법'을 막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려면 이번 선거의 중요 승부처인 부산이 민주주의의 보루가 돼야 한다"면서 "보수 대통합과 시민 대통합만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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