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농협은행과 중동피해 기업 금융 지원 맞손...中企 자금부담 완화 

  • 총 1770억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

  • 1.2조 원 규모 특례보증 신속 집행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협약참석자들이 지난 11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 세번째)와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왼쪽 두번째)을 포함한 협약참석자들이 지난 11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농협은행과 손잡고 미래전략산업과 중동전쟁 피해 기업을 금융 지원한다.

기보는 NH농협은행과 지난 11일 부산 본점에서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중동전쟁 등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기보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3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총 177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중동 직접 수출(예상)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입은 원자재 수요 기업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기타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등이다.

위 2건의 협약에 따라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0.4%p↓, 3년간)의 우대를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보증료 지원(0.5%p~0.7%p, 2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우대 보증 및 대출 지원 △중동전쟁에 따른 수출입 관련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기반 마련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기보는 중동전쟁으로 피해를 본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1조2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신속 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보는 해당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최대 0.4%포인트 인하하는 등 우대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산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첨단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외 요인에 의해 일시적 애로를 겪는 기술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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