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메운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 1년 만에 이용자 20만명 돌파

  • 경기도 공적 돌봄 플랫폼 안착...돌봄 인프라 지속 확대

  • 접속자 22만 7000명 돌파·서비스 매칭률 91.9% 기록

  • 시군 26곳으로 확대...돌봄 공백 해소 창구로 자리 매김

사진경기도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이 누적 접속자 22만 명을 넘어서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대표 공공서비스로 정착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이 이용자 증가와 높은 서비스 연계율을 바탕으로 개설 1년여 만에 누적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공공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의 누적 접속자 수는 지난 4월 21일 20만 56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말일 기준 22만 7229명으로 집계됐다.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 질병, 긴급 상황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돌봄 정보 제공부터 서비스 신청, 상담, 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용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아동언제나돌봄 서비스 신청 건수는 6천2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접수 건수인 3473건의 약 1.8배 규모로, 불과 4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실적을 크게 넘어섰다.

서비스 연계 성과도 높게 나타났다. 접수된 6268건 가운데 5761건이 실제 돌봄 서비스로 연결되면서 매칭률은 91.9%를 기록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 대부분이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받은 셈이다.

돌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플랫폼 참여 시군은 2024년 18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으로 늘어났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역시 174개소에서 392개소로 증가했다. 2년 사이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상담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콜센터와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3만 6143건에 달했다. 돌봄 서비스 이용 문의뿐 아니라 긴급 돌봄과 시설 이용,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86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4.61점보다 0.25점 상승한 수치로, 이용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회원 가입자와 사전 아동 등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이 단순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형 공적 돌봄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는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개념을 넘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사회 기반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별 돌봄 수요와 이용 패턴을 분석해 서비스 공백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 4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적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왔다. 초등시설형 '언제나돌봄'과 '언제나 어린이집',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참여 시군도 18개에서 26개로 확대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174개소에서 392개소로 늘리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기도형 공공 돌봄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긴급 돌봄뿐 아니라 일상 돌봄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서비스 수요가 특정 시간대나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을 분석해 보다 촘촘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12세 이하 자녀를 둔 경기도민은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 회원 가입 후 초등시설형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방문형 긴급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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