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으려고" "특혜 기대?" 안선영, 늦어놓고 '저격' 시끌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안선영이 국제 공인 영어능력평가시험인 아이엘츠(IELTS) 시험장에 늦어 응시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가 온라인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안선영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엘츠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한 상황을 전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주차장을 찾지 못해 일방통행 길을 여러 차례 돌았다"며 "시험 시작 전에는 도착했지만 오전 8시 50분이 지나 입실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응시료만 30만 원인데 사람이 왔는데도 안 된다고 하더라"며 "시험 때문에 하루 일정을 어렵게 비워뒀는데 너무 허탈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시험 주관사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최소한 주차장 안내 정도는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안선영은 카페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택시를 타고 올 걸 그랬다", "주차장 직원에게 하소연하고 나니 속이 좀 풀렸다"는 게시물도 추가했다.

아이엘츠 시험은 규정상 오전 8시 50분 이후 입실이 제한된다. 시험 당일 신원 확인과 보안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시험 시작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한다.

이에 실제 남,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선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중요한 시험이면 근처에서 숙박도 한다", "규정이 있는데 왜 예외를 기대하냐", "주차장을 못 찾은 건 시험 기관 책임이 아니라 본인 준비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누군가는 몇 분 늦었다고 입실을 막고 누군가는 연예인이라고 들여보내 주면 더 큰 문제가 된다"며 "시험은 원래 원칙대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중요한 시험일수록 일찍 도착하는 것이 상식", "SNS에 올렸다가 괜히 비판만 자초한 셈", "규정을 어긴 사람이 아니라 규정을 지킨 시험 기관이 비판받는 분위기는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안선영이 응시하려 했던 아이엘츠는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시행되는 국제 공인 영어시험으로, 시험 보안과 신원 확인 절차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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