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나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시리아, 가자지구의 안보지대에 시간 제한 없이 주둔하도록 하는 분명한 정책을 이끌고 있다"며 "그곳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세력으로부터 국경과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안보지대에 대해 "현지 주민들은 철수하게 될 것이며, 지상과 지하의 모든 테러 기반시설, 테러 거점으로 활용된 접경 마을의 주택을 포함해 모두 파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츠 장관은 안보지대 유지가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며 "따라서 우리는 현재의 모든 압박과 앞으로 있을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츠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과 국민 보호에 대해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안보지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바논에서의 상황을 이유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전력을 다해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직 우리 국민과 이스라엘 국가의 안보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이날 종전안에 합의했는데,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전쟁 중단'이라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이란 정부 역시 이날 국영TV를 통해 미국과의 전쟁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군사 행동을 재개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최종 협상에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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