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인수 작업을 총괄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하며 민선 9기 경기도정 준비가 본격화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출범식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정·혁신·포용은 도민께 드리는 약속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도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공정에 대해 "특혜와 반칙을 막는 행정의 기본"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혁신은 "도민의 시간을 아끼고 예산의 효율을 높이며 정책의 성과를 앞당기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용에 대해서는 "도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행정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의 삶을 살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도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쓰겠다"며 "함께 준비하고 함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추미애 당선인은 이날 오후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경기준비위원회 현판식 및 출범식에 참석해 향후 도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공정과 혁신, 포용을 제시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인수기구 성격의 조직이다. 위원장은 5선의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이, 부위원장은 3선의 김영진 국회의원(수원 병)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은 현판 제막과 위원 소개, 운영 방향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향후 경기도 주요 정책과 공약 이행 방안, 조직 운영 체계, 현안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한편 추미애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민생 회복과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준비위원회는 이들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추진 일정 등을 종합 검토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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