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서 '무논직파' 시연회…일손 부족 해법 찾는다

경산시, ‘무논직파’ 농법 시연회 개최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사진=경산시]
경산시, ‘무논직파’ 농법 시연회 개최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와촌면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무논직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육묘와 이앙 작업을 생략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이 기술은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쌀연구회원, 농업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된 무논 점파법은 이앙기형 승용 직파기를 활용해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방식으로, 관행 이앙재배 대비 노동력과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미래 벼농사의 대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직파기 운용 방법과 파종 요령, 재배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파종 작업이 진행됐으며, 참석 농업인들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내 농업인 관계자는 "모내기철마다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 기술이 현장에 정착되면 작업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현일 시장은 직접 승용 직파기에 시승해 작업 과정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력을 절감하는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 확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신기술 시범 사업과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을 지속 추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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