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비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3440원(28.67%) 내린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스트라드비젼은 공모가 대비 80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스트라드비젼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66.8%(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다만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4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9624억원이 몰렸다. 공모자금은 차세대 ADAS와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R&D), 글로벌 영업망 확대, 비전 AI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영상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500만대 이상의 양산 차량에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력과 글로벌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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