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온해피 하모니플러스 오케스트라 공연도 그렇지만 '약속의 책' 전달식은 많은 교육 가족의 신뢰를 얻었다. 인천 교육공동체가 직접 전달한 이 책엔 인천 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의 바람이 담겨 있어서였다.
이에 화답하듯 도성훈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교육 현장의 갈등을 봉합하고, 신·구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완벽하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사실 지난 8년 임기내내 도교육감의 교육관은 '학생'이 중심이었다.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아이들을 하나의 잣대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고유한 결을 발견하고 그 결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신념을 피력했다. 지난 취임식에서는 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밝혔다. 도 교육감은 "책상 위에서 안일하게 답을 찾지 않고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고 선언했다.
도 교육감이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인천 교육의 대표 정책이기도 하다.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가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교육 모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같은 '도성훈표 읽걷쓰'는 그동안 전국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아울러 정책의 탄탄함과 보급력을 인정받아 '큰 상'도 안겨줬다. 교육부의 '2026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것이다.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읽걷쓰'를 중심으로 연수 목적과 내용, 강사 양성, 성과 환류까지 전 과정을 일관성 있게 설계한 점이다. 도 교육감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 신념과 의지가 인정받은 셈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도 교육감은 이를 계기로 올해 '읽걷쓰AI 교원 역량 체계'를 도입해 교원 연수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 읽걷쓰AI 교육이해 △ AI·디지털 교육 이해 △ AI·디지털 윤리 △ 읽걷쓰 AI 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 읽걷쓰AI 기반 융합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더욱 심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수준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AI 중점학교' 107곳과 'AI 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73곳, '읽걷쓰AI 정책학교' 10곳을 지정해 학교 현장에 읽걷쓰AI 교육을 확산시킬 방침으로 알려졌다.
평교사와 전교조 활동가, 교장을 거쳐 인천 최초의 3선 교육감직에 오른 교육입지전적 교육감으로 평가받는 도 교육감이 학생의 꿈이 실현되고,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하는 인천 교육을 만드는 새로운 4년 여정에 돌입했다.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추구하는 도 교육감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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