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출

  • 위원장에 장병익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내년 6월까지 예산 심사

장병익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전주시의회
장병익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전주시의회]
전북 전주시의회(의장 최주만)이 집행부의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장이나 각 상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4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을 확정했다.

예결위원은 장병익 위원장(재선, 중앙·풍남·완산·중화산1·2동)과 김인철 부위원장(초선, 송천1·3동) 외에 김윤철·이수진·최영심(행정위원회), 경현철·이동문·최한별(복지환경위원회)·유시선·진예찬·최지은(문화경제위원회), 김현덕·신유정·이남숙(도시건설위원회) 의원 등이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이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현안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문화·도시 인프라 예산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정 건전성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질 방침이다.

장병익 예결위원장은 “새로운 집행부의 견제 역할 외에 어려운 시국을 감안해 전주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결특위의 모든 의원들과 함께 심도 있는 예산 심사에 나서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서 전북·전주 배제 규탄
사진전주시의회
[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의장 최주만)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중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전북과 전주가 실질적으로 배제된 것에 대해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4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영심 의원(서신동)이 대표 발의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소외 대응 및 전주시 광역거점도시 도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결의안에서 “지난 7월6일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호남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에서 전북이 반복적으로 소외되는 구조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전남·광주 중심의 폐쇄적 구조에서 벗어나 새만금과 전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분산 배치형 반도체 클러스터로 전략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탄소소재 국가산단,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 등 전북형 첨단산업 벨트 구축을 위해 전주를 전북 발전의 중추도시로 명확히 설정하고, 도정 핵심전략과 국가예산 확보사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총 4755조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호남권(광주·해남), 충청권(청주·천안·온영), 영남권(구미·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전북 소외’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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