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 바이오에탄올 증산 추진…30여 곳에 공장 건설

사진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제공
[사진=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제공]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7일 방문지인 동자바주 말랑군에서 30~50개의 바이오에탄올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말랑군은 주요 사탕수수 산지 중 하나로, 20여 년 전 인도네시아 최초로 연료용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시작된 곳이다. 인도네시아의 바이오 연료 국내 활용은 팜유 기반의 바이오디젤이 앞서가고 있으며, 앞으로 바이오에탄올도 이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올해 "세계 최초로 바이오디젤을 50% 혼합한 연료인 'B50'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이오에탄올의 경우 인도와 브라질 등에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까운 미래에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20% 혼합한 연료인 'E20'을 실용화할 방침이다.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바이오에탄올 혼합 연료를 판매해 왔다. 2023년 이후에는 일부 지역에서 5%를 혼합한 'E5'가 판매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안으로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적인 고유가 흐름 속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연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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