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재개방 불확실성 속 국제유가 1% 가까이 상승…美 주가지수 선물 혼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23분 기준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30달러로 0.90% 상승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8.73달러로 0.70% 올랐다.

이란이 오만과 새로운 선박 운항 항로를 정하는 합의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추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8시22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2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도 0.10% 내리고 있다. 반면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0.10% 상승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중동 정세와 함께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 12일과 13일에는 각각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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