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13일 민생법안 처리 협조해야…선관위 재검표 시간만 끌어"

  • 한병도 "8월 임시회 소집 요구는 국민의힘"

  • 12일 주택시장 안정화 TF 1차 회의 진행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본회의 개최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오는 18일 재검표 일정을 미루려고 하는 것에 대해 "조건만 바꾸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월 임시회 소집은 먼저 요구해놓고, 정작 법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반대하는 저의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현재 본회의에는 113건의 법안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대행은 "패스트트랙 기간을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13일 본회의 개최를 가로막고 있다. 반대하면 본회의에 들어와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아울러 전날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정선거 진상을 규명하는 선관위 국조특위에서 18일로 잠정 합의한 재검표 일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에 "선관위를 뿌리 뽑고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조특위 위원인 김성회 원내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도 여야 합의를 원해 회의를 강행할 마음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주택시장 안정화 TF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의원총회를 통해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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