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시민 목소리 결과까지 책임"...취임 두 달 '현장행정' 강화

  • 7월 중앙동 시작한 이동시장실 각 동으로 확대...접수 민원 부서별 검토·처리결과 관리

  • 세교 교통현안 대광위·국토부 등에 잇달아 건의...국회·세종·서울 직접 찾아 해결책 모색

사진조용호 시장 SNS
[사진=조용호 시장 SNS]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 9기 취임 두 달을 맞아 세교2·3지구 교통과 도시개발, 지역경제, 교육·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 과정과 결과까지 공개하는 ‘현장형 책임행정’을 확대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용호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민들은 말이 아닌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원했고, 그 목소리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이 현장 소통의 핵심 수단으로 내세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7월 27일 중앙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대원1동 등 각 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건의는 담당 부서가 현장 확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처리 방향과 진행 상황을 다시 시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교2·3지구를 둘러싼 교통과 도시개발 문제는 현장 의견을 중앙정부 협의로 연결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조 시장은 지난 25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사업비 부담 확대와 광역버스 증차 등을 요청했다. 세교1·2지구 개발 과정에서 광역교통대책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큼 세교3지구에서는 선제적인 교통망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8일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과 세교2·3지구 연결, GTX-C 오산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전구분소 이전,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등 5개 교통현안을 한꺼번에 건의했다.

조용호 시장은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풀 수는 없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흘려보내지 않겠다"며 "가능한 일은 신속하게, 더딘 일은 솔직하게 설명드리며 답을 찾을 수 있는 현장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세교2·3지구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면서 이동시장실에서 접수된 시민 의견도 분야별 정책과 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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