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세수입 51조원…부가세·증권거래세 견인

  • 누계 국세수입 274조원…진도율 6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7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74조억원으로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41조4000억원 늘었다.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7월 국세수입은 5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4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를 비롯해 증권거래세, 소득세 등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는 올 1분기 확정신고분 증가, 수입액 증가에 따른 수입 증가 등으로 3조2000억원 늘었다. 수입액은 지난해 7월 기준 542억1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685억7000만 달러로 26.5%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1조1000억원, 농어촌특별세는 2조원 증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증권거래대금이 늘고 세율 환원 등으로 증권거래세가 1조원 이상 확대됐다"며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농어촌특별세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총급여지급액이 늘며 근로소득세가 증가해 전체 소득세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주택거래량 증가로 양도소득세가 늘며 7월 소득세는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5월 기준 6만2700건에서 올 5월 6만6500건으로 6.0% 증가했다.

이밖에 관세는 수입액 증가 등으로 2000억원 늘었으며 법인세·상속증여세·개별소비세는 각각 1000억원씩 증가했다. 다만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확대 등으로 3000억원 줄었다. 

올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41조4000억원 늘어난 274조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의 세수 진도율은 62.2%로 최근 5년(63.5%)과 지난해(66.0%)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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