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8000달러대 '숨고르기'…美 추가 금리 인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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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7% 오른 7만867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만 24% 넘게 뛰며 한때 장중 8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을 계기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안정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판단이 서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의 발언을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15% 오른 246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0.39% 내린 691달러, 리플(XRP)은 0.61% 하락한 1.38달러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0.01% 내린 0.999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억829만원(약 7만907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0.06% 감소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761%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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