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표 '통(通)하는 충남' 본격 가동…260개 도정과제 속도전

  • 공약 104개·역점 97개·현안 59개 실행계획 점검…'AI 수도' 전면 배치

  • 4개 시에 충남 GRDP 75% 집중…첨단산업 성장·지역 균형발전 동시 추진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지사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통(通)하는 충남’ 실현을 위한 도정 핵심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지사가 민선 9기 도정 비전인 ‘통(通)하는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260개 도정과제를 본격 가동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와 ‘충남형 균형성장’을 양대 축으로 첨단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역 간 격차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 104개와 역점 과제 97개, 기타 현안 59개 등 총 260개 과제의 부서별 실행계획과 협업 방안을 점검했다.
 

민선 9기 도정 목표는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 △대한민국 AI 수도 △역동하는 혁신 경제 △함께하는 따뜻한 삶 △안전하고 쾌적한 터전 △청정 미래 농어촌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 등 7개다.
 

핵심은 산업과 행정, 복지, 재난안전 등 도정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충남형 AI 대전환’이다.

 

도는 AI 기본사회 지수 개발과 글로벌 AI 허브 유치, 첨단산업 투자 지원, AI 재난안전 매뉴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3대 균형’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첨단산업 투자에 필수적인 인력·전력·수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3력 혁신’ 로드맵도 마련한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도 핵심 과제다.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4개 시에는 충남 지역내총생산(GRDP)의 75%, 인구의 64%, 사업체의 58%가 집중돼 있다.
 

도는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5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KTX 공주역을 서남부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GTX-C 천안·아산 연장의 국가 철도망 반영에도 총력 대응한다.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과 사회연대경제 지원체계 구축,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AI 기반 김 산업 고도화, 체류형 관광과 야간경제 활성화 등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박수현 지사는 “일부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것을 AI 기반으로 처음부터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관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인력·전력·수력 확보 방안을 치밀하게 세워 빛의 속도로 대응하되, 소외되는 지역이나 도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와 기후·에너지·환경 관련 기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공공기관 유치에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남도는 260개 과제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정부예산과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국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