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점 지킨다…최소 10년 운영권 확보

  • 세 차례 유찰 끝 영등포역사 신규 사용자 선정

  • 장기 영업 기반 확보…차별화 MD로 상권 공략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서울 영등포역사 운영권을 다시 확보하면서 영등포점 영업을 최소 10년 이상 이어간다.
 
롯데쇼핑은 국가철도공단이 진행한 영등포역사 사용허가 입찰에서 신규 사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규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현재 위치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이번 입찰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유찰을 거쳤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월부터 영등포역사 상업시설 신규 사업자를 모집했지만 세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됐고, 롯데쇼핑은 지난 7월 마감된 4차 공개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롯데가 영등포점 운영권을 다시 확보하면서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 기간도 확보하게 됐다.
 
영등포점은 1991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의 대표 민자역사 점포다. 영등포역과 바로 연결돼 있지만 인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등과 경쟁하고 있어 상권 내 점포 경쟁력 강화가 과제로 꼽혀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운영 기간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차별화 상품기획(MD) 등을 통해 영등포점의 경쟁력을 높여 서울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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