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 "이란에 피격된 선박, 회사 소유 아냐"

  • 해운협회 "해외 선주가 100% 소유"

  • 한국인 선원 탑승 없어…전원 외국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소유 선박 1척을 포함한 유조석 2척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피격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장금상선 측이 "회사에서 소유한 선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2일 해운협회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가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어제 공격받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 선박과 최근 이란 블랙리스트 관련 기사에 보도된 5척 모두 해외선주가 100% 소유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금상선 측은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이 최근 공격받은 선박과 이란 블랙리스트에 오른 5척 선박 모두 실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어제 피격당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이 승선하고 있지 않으며,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되어 해외 석유회사에게 재용선된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TF)는 이날 해상보안 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한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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