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을 향기로 기억한다...시화호·관곡지 담은 '블루로터스' 브랜드화

  • 시화호 '푸른 바람'과 관곡지 '연꽃' 결합...그린·플로럴 노트로 지역 이미지 표현

  • 100㎖ 디퓨저 2만5000원에 시흥꿈상회 판매...10월부터 온라인 유통도 시작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의 바람과 관곡지의 연꽃을 하나의 향으로 재해석한 도시 고유의 브랜드 향 ‘블루로터스’를 개발하고, 기존 캐릭터와 관광기념품 중심의 도시브랜드를 후각까지 확장해 시민과 방문객이 시흥을 오감으로 기억할 수 있는 콘텐츠 육성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블루로터스’는 시화호를 상징하는 푸른 바람의 이미지인 ‘블루’와 시흥 대표 역사·생태자원인 관곡지 연꽃을 뜻하는 ‘로터스’를 결합해 이름을 정했으며 연잎의 싱그러운 그린 노트와 은은한 꽃향을 조합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시흥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는 브랜드 향을 일회성 홍보물에 머물지 않도록 100㎖ 디퓨저 상품으로 제작해 지난 7일부터 시흥브랜드숍 ‘시흥꿈상회’ 시청점과 오이도점에서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지역 밖 소비자도 시흥의 향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유통 범위를 확대한다.

시흥꿈상회는 시흥시청과 오이도 빨강등대 인근에 각각 매장을 두고 해로·토로 캐릭터 상품과 빨강등대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기념품을 판매해왔으며 이번 블루로터스 출시로 시각 중심의 상품뿐 아니라 향을 활용한 감각형 도시브랜드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히게 됐다.

시는 판매상품뿐 아니라 공공공간에서도 같은 향을 경험하도록 14일부터 시청 전 청사 엘리베이터에 블루로터스 향기주머니인 샤쉐를 설치하고 주요 공간에는 별도의 발향기를 운영해, 청사를 찾는 시민과 직원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시흥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흥시는 오이도 빨강등대와 시화호, 관곡지 등 지역 고유의 자연·관광자원을 캐릭터와 관광상품, 지역축제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콘텐츠로 확장해 왔으며 시흥꿈상회 오이도점도 빨강등대 일대 관광객이 지역 특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거점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관곡지는 시흥을 대표하는 연꽃 자원으로 매년 여름 연꽃 경관과 관련 관광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향은 실제 지역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연꽃과 시화호의 이미지를 향기로 재구성해 관광지 방문 경험을 상품과 일상공간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굿즈와 차별화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블루로터스는 시흥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향기로 담아낸 새로운 도시브랜드 자산"이라며 "시흥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시흥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꿈상회 시청점과 오이도점을 도시브랜드 상품의 주요 판매거점으로 운영하면서 해로·토로 캐릭터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블루로터스도 디퓨저와 공공공간 발향을 시작으로 다양한 향기 콘텐츠와 관광·브랜드 상품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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