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칸다 총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한국과 ADB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 아시아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과 금융수단을 보유한 ADB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글로벌 AI 발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AI 역량과 ADB의 개발 전문성을 결합하면 아태지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칸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 경제가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AI와 디지털 분야에서 보여준 “놀라운 리더십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ADB가 추진 중인 아세안 파워그리드 등 아태지역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과 원전 분야 금융지원 정책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칸다 총재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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