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학부모는 경기교육대전환의 동반자"...10월까지 전 지역서 직접 소통

  • 14일 조원청사 학부모 특강 개최...김현철 교수 AI 교육 활용·전망 사례 공유

  • AI교육 선도·교육활동 보장 등 5대 중점과제 추진...학부모 의견 정책 반영 예고

사진안민석 교육감 SNS
[사진=안민석 교육감 SNS]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대전환을 교육청 주도의 정책 변화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학부모와 학교, 가정이 함께 완성하는 교육개혁으로 추진하겠다며 오는 10월까지 도내 각 지역을 찾아 학부모의 질문과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에 700명 가까운 학부모가 참석했다며 교육 대전환의 필요성과 경기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학부모와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늘품학부모회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됐으며 안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경기교육이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계획과 함께 조너선 하이트의 저서 '불안 세대'에서 받은 교육적 문제의식을 소개했다.

특강에서는 김현철 연세대학교 교수가 AI의 교육적 활용과 전망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안 교육감은 기술을 교실에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AI 시대에 학생의 사고력과 관계, 인성을 어떻게 지켜내고 성장시킬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학부모들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내걸고 AI교육 선도와 교육활동 보장, 안심에듀버스, 교육자치, 벽깨기를 5대 중점과제로 설정해 정책 추진에 들어갔으며 주요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병행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특히 경기교육대전환이 교육청의 계획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교에서 추진하는 변화가 가정의 이해와 참여로 연결돼야 정책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학부모를 교육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공동 설계자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교육대전환은 교육청 혼자만 나서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고 아무리 좋은 계획도 결국 교실과 각 가정에서 완성된다"며 "학부모는 교육 대전환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만큼 더 자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월까지 도내 각 지역에서 학부모와 만나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정책에 대한 질문과 제안을 직접 듣고, AI교육과 학교생활, 교육활동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향후 경기교육대전환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안민석 교육감 SNS
[사진=안민석 교육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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