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순방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여권 내부의 갈등을 진정시키고 국민 통합을 강조해 온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21일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추석을 앞두고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청와대는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을 위한 여러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19일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여권 지지층을 향해 상대 진영에 대한 혐오와 멸칭 사용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개혁 과정에서 좀 더 인내하고 대화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되 그로 인해 불이익을 입는 분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하고 요란한 변화와 일거에 엄청난 변화를 바라는 심정도 이해한다”면서도 “반대편에 있는 상대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