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문공연장 '시흥아트센터' 11월 13일 개관...임윤찬·국립오페라단 무대

  • 9월 30일부터 6차례 시범공연...공연장 시스템·관객 동선 최종 점검

  • 주요 공연 좌석 절반 시민 우선배정·50% 할인...지역 문화 접근성 확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시흥아트센터 개관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시흥아트센터 개관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3일 문을 열고, 시범공연과 개관식에 이어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국립오페라단 등이 참여하는 연말 개관 페스티벌로 시민들을 맞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대공연장 710석과 300석대 소공연장, 전시실과 연습실·카페 등을 갖췄으며 2018년 착공 이후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13일 공식 개관한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차례 시범공연도 열린다. 지용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밴드와 뮤지컬 콘서트, 마티네 공연,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차례로 선보이며 음향·조명과 관객 동선 등 실제 공연장 운영체계를 점검한다.

11월 13일 개관식에서는 시민들이 무대와 조명·음향시설, 분장실 등을 직접 둘러보는 ‘오픈 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건물 외관을 활용한 불꽃·레이저·건축조명 공연도 마련된다.

개관 이후에는 대형 기획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8일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임윤찬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고, 12월 11~12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이 200여 명 규모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12월 29일에는 소향·김성식·노윤이 참여하는 송년콘서트가 개관 시즌을 마무리한다.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할인제도도 적용한다. 주요 공연 좌석의 절반을 시흥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시민에게는 관람료 50%를 할인하며 다른 지역 관람객도 시흥시 공식 SNS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개관은 시흥에 공연장 하나를 더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무대의 시작"이라며 시흥아트센터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시범공연과 11월 개관식, 연말 기획공연을 하나의 개관 페스티벌로 연결하고 시민 우선배정과 할인제도를 병행해 시흥아트센터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지역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