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풀 커넥트' 성과 공유...여주·안산·성남 마을문제 해결 확산

  • 여주·안산·성남 3개 공동체 참여...돌봄·지역경제·공유공간 활용 사례 소개

  • 아름다운재단·MYSC·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력...주민 주도 문제해결 지원

  • 성과 모델 다른 공동체로 확대·보급...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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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민관 협력사업 ‘뷰티풀 커넥트’의 1년간 성과를 공개하고, 여주·안산·성남에서 확인된 돌봄과 지역경제, 공유공간 활용 모델을 다른 공동체로 확산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뷰티풀 커넥트 사업의 협력 구조와 참여 공동체의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페스타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공공·기업·학계·시민사회 등이 사회문제 해결 경험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뷰티풀 커넥트는 주민이 지역에서 겪는 사회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지원하는 다자간 협력모델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아름다운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공동체 3곳을 선정해 사업비와 컨설팅, 외부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해왔다.

22일 열린 뷰티풀 커넥트 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여주 노루목향기와 안산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성남 태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현장 사례가 소개됐다.

여주에서는 어르신 제빵 수업과 나눔활동을 통해 돌봄과 관계망 형성 방안을 모색했고, 안산에서는 마을 어르신과 지역 상인을 연결해 일상 속 돌봄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성남에서는 사용하지 않던 공유공간을 주민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마을 소통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세션에서는 민간과 공공, 주민공동체가 어떤 방식으로 역할을 나누고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은 협력의 출발과 민관 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김홍중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사업 시작부터 실행까지의 협력 과정과 참여 공동체별 변화 사례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지역문제 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요소를 직접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도는 이번 사례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공공과 민간이 필요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구조를 확인한 만큼, 성과가 나타난 모델을 다른 지역과 공동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뷰티풀 커넥트의 운영성과와 참여 공동체 사례를 분석하고, 민관협력형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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