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역 차량·버스·택시 동선 분리… 12억 들여 교통환경 개선

  • 일반차량 승하차 공간 신설·버스·택시 승강장 재배치

진영역 차량과 버스 택시 동선이 분리된다 평면도국가철도공단
진영역 차량과 버스, 택시 동선이 분리된다. [평면도=국가철도공단]
경전선 진영역에서 일반 차량과 버스·택시 이동 동선이 분리된다. 12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진입로를 바꾸고 일반 차량 전용 승하차 공간을 새로 만드는 등 역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7일 국가철도공단은 경전선 진영역 교통환경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영역은 김해시 외곽에 있어 자가용과 택시 이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열차 도착·출발 시간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반 차량과 버스·택시 동선이 겹치는 문제가 이어졌다.
 
지난달 기준 진영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약 1500명, 주말 1800여명에 달하지만 공용 주차장은 159면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영역은 김해시 내 유일한 KTX 정차역이기도 하다.
 
공단은 주차장 진입로를 변경해 일반 차량과 대중교통 동선을 나눈다. 기존 역 광장부지를 활용해 차로를 확장·신설하고 버스·택시 승강장을 다시 배치한다. 일반 차량이 잠시 정차해 승객을 태우고 내릴 수 있는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공사가 끝나면 열차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버스와 택시, 일반 차량이 한 공간에서 뒤섞이는 상황을 줄이고 역 앞 차량 흐름과 보행 안전도 개선될 것이라는 게 공단 설명이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진영역 이용객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이용객 불편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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