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공동 9위…시즌 6번째 '톱10'

  • 우승은 브레넌…시즌 2승·통산 3승

  • 10년 만에 PGA 투어 나선 이상희는 65위

임성재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임성재.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시즌 6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교포 선수 이민우,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아시아에서 열린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이자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임성재는 지난 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공동 5위)과 2차전 BMW 챔피언십(공동 10위)에 이어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6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여 톱10에 진입했다.

후반 들어 12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며 첫 보기를 범해 주춤한 임성재는 곧바로 13번 홀(파4)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이후 남은 5개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이번 대회를 마친 임성재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 출전한 뒤 22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우승컵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차지했다. 브레넌은 공동 2위 제이컵 브리지먼, 키스 미첼(이상 미국·15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브레넌은 시즌 2승째이자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9억3500만원).

디펜딩 챔피언 젠더 쇼플리(미국)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6년 7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장에서 열린 제145회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이상희는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로 65위에 머물렀다.

지난 8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한 이상희는 JGTO 시즌 상금 상위 랭커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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