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조직개편 추진…체감성장·도민주권·AI미래산업에 '방점'

  • 16실·국, 75과, 314팀으로 개편…도의회 의결 거쳐 12월 시행 예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도정철학을 조직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체감성장과 미래산업 육성, 도민주권 실현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2일 도가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은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이라는 도정비전을 실행할 추진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기업과 지역산업의 성장이 도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도민 참여와 복지·안전 기능도 강화한다. 

또한 정부의 국정과제와 부처 개편 방향에 맞춰 노동권 보호, 통합돌봄, 자살예방, 구급 대응체계를 정비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기업유치지원실을 체감민생경제실로 재편하고,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다. 기업애로해소과는 기업성장지원과로 개편한다.

아울러 농생명축산산업국은 직제 순서를 상향하고, 새만금해양수산국은 해양수산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해양관광산업과를 새로 만든다.

자치행정국은 도민주권국으로 재편한다. 직소민원 기능을 자치행정과로 이관해 기존 민원팀과 연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추진한다.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의 총괄지원과와 자치제도과는 특별자치지원과로 통합해 도민주권국으로 옮긴다.
 
이와 함께 미래첨단산업국은 AI미래첨단산업국으로 재편해 주력산업과 AI의 융합을 촉진한다. 

국 내의 전환산업과는 AI모빌리티과로, 디지털산업과는 피지컬AI산업과로 변경한다. 관련 과는 피지컬AI·로봇, 반도체, 국방 등 전략산업의 전담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에너지 정책과 산업 육성의 추진체계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에너지국을 신설키로 했다. 이어 청정에너지수소과는 에너지정책과로 바꾸고, 재생에너지산업과와 수소산업과를 신설한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AI 육성을 위해 AI홍보국을 새로 설치하고, 소통기획과를 홍보담당관으로 변경하는 한편 AI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한다. 

이밖에 여성가족과를 행정부지사 직속 성평등가족담당관으로 개편해 성평등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을 높이고, 노동감독과를 신설해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감독 권한 위임에 대응한다.

총무과는 행정부지사 직속 운영지원관으로 개편하고 교육감사팀은 정식 조직으로 전환한다. 공공기관이전추진단도 새롭게 꾸려진다.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조직은 현행 15실·국, 69과, 284팀에서 16실·국, 75과, 314팀으로 1국, 6과, 30팀이 확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제출된다. 이어 제433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원택 도지사는“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도정 비전을 행정 조직으로 구체화한 첫걸음”이라며 “도민이 도정의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 행정을 뿌리내리고, 재생에너지와 피지컬 AI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도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계열 자산운용사 3곳,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 개소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계열 자산운용사 3곳이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운용사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액티브 투자 분야, 삼성SRA자산운용은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 운용사는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운용 관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적인 자산운용부터 액티브 투자, 부동산 투자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3개 사가 동시에 전북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도는 앞으로 입주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운영을 지원해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방침이다.

도는 국민연금공단을 축으로 국내외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의 집적이 활발해지면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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