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자극적인 숏폼 드라마에 대한 청소년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숏폼 드라마에 대한 조사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보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자극적인 숏폼 드라마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체계를 마련할 것"고 말했다.
이날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콘텐츠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청소년 보호 체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내 숏폼 드라마 1위 사업자는 드라마박스, 2위는 드라마웨이브다"며 "싱가포르에 위치해 청소년 보호 체계 책임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자극적인 숏폼 드라마 영상들이 청소년 관람 불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노출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상의 수위가 높고 광고가 자극적인데도 불구하고 방미심위가 심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은 "숏폼 드라마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 기간을 정한 후 집중해서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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