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철도공단 "안전·불공정 하도급 관리 강화, 사업 지연 풀겠다"

  • 기관장 직접 안전 컨트롤타워, AI·데이터로 위험요인 사전 관리

  • 퇴직자 전관예우·입찰비리 근절, 역세권·유휴부지 지역거점 활용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기관장이 직접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불법·불공정 하도급과 입찰 비리, 퇴직자 전관예우 근절은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네 가지 업무 방향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기관장이 직접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조치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산업의 공정성 강화도 강조했다. 공단은 하도급 대금 보호와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리를 강화하고, 입찰 비리와 퇴직자 전관예우를 근절해 '원칙과 실력이 평가받는 공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대형 철도사업을 둘러싼 현안 해결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바꾼다. 정 이사장은 "현장에서 결정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이해관계자와 상시 소통해 사업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철도망 확충과 지역발전 기능도 강화한다. 국가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고속철도 수송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첨단기술을 철도 인프라에 도입한다. 철도 유휴부지와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철도가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이사장은 "국감에서 위원들이 주는 제언을 국민의 목소리라는 자세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단 정책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