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50' 오타니 믿은 다저스…위기의 3차전서 증명할까

사진 AP연합뉴스
[사진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32)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도 선발로 나선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네 차례 수상한 슈퍼스타다. 다저스가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오타니의 타격감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오타니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포함한 올 가을야구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50으로, 포스트시즌에는 아직 홈런과 타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홈런이 나온 시점도 지난 8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4년 다저스 합류 이후 줄곧 주전 1번 타자로 나섰던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4번과 5번 타순에 배치됐다.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선발 제외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다저스는 오타니를 라인업에 포함하며 반등을 기다리기로 했다.

다저스는 NLCS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팀의 운명이 걸린 3차전에서 오타니가 침묵을 깨고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