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 사업 '국내외 투트랙' 가동…안산 운영·베트남 공략

  • 안산 GCC 위탁운영 앞두고 아이티센씨티에스와 협력…2027년 준공 예정

  • 베트남 CMC그룹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신규 사업 기회 발굴

  • 20년 운영 경험 기반 DBO·위탁운영 사업 확대…국내외 시장 공략

롯데이노베이트와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 운영 및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오른쪽와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이사 왼쪽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와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 운영 및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오른쪽)와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이사 (왼쪽).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운영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IT 인프라 전문기업 아이티센씨티에스와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의 안정적인 운영 및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안산 GCC 위탁운영 사업을 확보한 가운데,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향후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 기술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산 GCC는 경기도 안산에 조성되는 약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지스자산운용과 5년간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센터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전문 운영 인력과 인프라 기술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퍼스케일 및 엣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해외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3일 베트남 주요 IT 기업 CMC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용인, 대전 등에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약 20년간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12월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에 이어 올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수주했으며, 최근 안산 GCC 운영 계약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인프라 분야"라며 "국내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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