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안전관리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3일 박람회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직원과 자원봉사자, 현장 운영요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9월 5일 개막한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4일 폐막식을 끝으로 6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위원장은 박람회 준비 단계부터 개막 이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관람객 유치와 민간 협력, 대외 홍보 등에 참여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해 왔다.
전국적인 홍보 활동에도 직접 나섰다.
서울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면담하고, 전국 사찰 네트워크를 통한 박람회 홍보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종교계와의 협력에도 힘을 보탰다.
박람회 운영 과정에서는 현장 근무자들과의 소통에 무게를 뒀다.
개막 이후 매주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청취하는 등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폈다.
폐막을 앞두고는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규모 행사는 개막 못지않게 폐막 과정의 질서 유지와 안전한 관람객 귀가가 중요한 만큼, 마지막 일정까지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수관 위원장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섬박람회를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달 가까이 박람회장을 지켜준 직원과 자원봉사자, 운영요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나설 때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박람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가 종료되면 행사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민간 협력 성과를 향후 섬 관광과 지역 발전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특히 관람객 유치와 대외 홍보를 통해 형성된 관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수와 남해안 섬 지역의 지속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 폐막한다. 세계 섬의 문화와 생태, 미래 가치를 조명해 온 이번 박람회는 폐막식과 함께 61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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