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래에셋그룹은 대표이사 2명과 부문대표 7명을 선임하고 국내외 임원 128명에 대한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초점은 'AI 에브리웨어, AI 에브리타임, 에이전틱 자산운용(AM)·자산관리(WM)'으로 대표되는 미래에셋 3.0 전략의 실행력 강화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전체 승진 임원의 20%를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고 그룹 차원의 AX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디지털엑스를 이끌 노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경영혁신본부장과 그룹위험관리단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혁신추진단에서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관여했다.
금융보안 강화도 이번 조직개편의 한 축이다. 최근 금융권의 보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정보보호 조직을 격상하고 보안 취약점 점검과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능화되는 금융보안 위협에 대응해 고객 자산과 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대교체와 여성 리더 발탁 기조도 이어졌다. 국내외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은 64%, 여성 비율은 17%를 차지했다. 전체 승진자의 30%는 WM과 연금영업 현장 리더로 구성해 고객 접점 경쟁력도 강화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며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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