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CJ ENM, 티빙 성장·콘텐츠 수익성 개선 반영…목표가↑"

사진CJ ENM
[사진=CJ ENM]

삼성증권은 6일 CJ ENM에 대해 TV광고 매출 회복과 티빙의 글로벌 진출, 음악 사업의 지식재산권(IP) 확장에 주목하며 2027년 수익성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미디어플랫폼 부문과 영화드라마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선방했다"며 "티빙의 성과 확대가 지속되면서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영화드라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조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25.5% 증가했다.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다. 티빙 매출액은 1205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61억원에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고 영화드라마 부문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26.8% 증가했다.

티빙의 광고 사업과 해외 진출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티빙은 가입자 확대와 함께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강화하며 수익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며 "3분기 누적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 여름 글로벌 앱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며 "기존 콘텐츠 공급 중심의 해외 사업이 자체 플랫폼을 통한 직접 진출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의 다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음악 부문은 오리지널 IP 확대와 신인 아티스트 등 미래 성장 투자로 적자 전환했고 커머스 부문도 외형 감소와 전략적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티빙의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보상 비용도 3분기에 일부 반영됐으며 잔여 비용은 4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