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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으로 시작한 K증시, 르네상스를 열다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동 전쟁, 고환율, 공급망 불안까지. 지난 1년간 한국 경제는 거센 대내외 변수의 한복판에 놓였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박스피’로 불리던 한국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로 떠올랐고 글로벌 자금도 다시 한국으로 향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2700선 수준이던 코스피는 1년 만에 800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약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주요 글로벌 증시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다. 이재 2026-05-31 16:23:15 -
우리금융, 화성에 발달장애인 희망 일터 굿윌스토어 14호점 개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 화성시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신영통점'을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이번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신영통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건립한 열네 번째 매장이다. 경기 지역 발달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은 지방 거 2026-05-31 16:08:36 -
저축은행, 부동산PF는 정리됐는데…부동산업 대출 연체율 올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대형 저축은행의 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로 자산 건전성 지표는 회복되고 있지만, 부동산 대출 등 다른 영역의 부실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올해 1분기 각사 공시에 따르면, 상위 5개(SBI·한국투자·웰컴·OK·애큐온) 저축은행 가운데 SBI·한국투자·OK저축은행은 부동산업 대출 규모를 줄였음에도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 2026-05-31 16:00:00 -
압구정은 현대·반포는 삼성…강남 재건축 '양강 체제' 굳어졌다 강남권 대형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나란히 승기를 잡으며 정비사업 시장의 양강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을,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을 각각 품에 안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현대건설은 압구정, 삼성물산은 반포를 중심으로 브랜드타운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 수주전에서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두 2026-05-31 15:37:15 -
외국인 자금, 반도체 떠나 AI·바이오로…코스닥 사상 최대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는 대규모 순매도, 코스닥에서는 사상 최대 순매수에 나섰다. 반도체 중심 대형주에서 AI·바이오 등 성장주로 자금을 옮겼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코스피 시장에서 44조4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3월 기록한 35조7477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달 내내 이어졌다. 특히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순매도 행진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2026-05-31 15:02:13 -
"집보다 주식"…주담대 250억 늘 때 신용대출 2.6조 폭증 가계대출 증가의 중심축이 주택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로 옮겨가고 있다. 증시 상승 기대감에 주식 투자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5월 들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주담대 증가액의 100배를 웃돌았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06조9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말(104조3413억원) 대비 2조6496억원 증가한 규모다. 월간 증가폭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처음 3200선을 돌파했던 2021년 4월 이후 최대 2026-05-31 14:30:00 -
생·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2만2305명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총 2만230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년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을 제고로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양 협회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인증 제도다. 우수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불완전판매가 없어야 한다. 또 보험계약 유지율 13회차 90% 이상, 25회차 8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보험업법 위반에 따른 제재 이력도 없 2026-05-31 14:04:06 -
[이재명 정부 1년] 투기 수요 억제 집중한 1년…공급·전월세는 미완 이달 4일 출범 1년을 맞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거주자 중심 시장 질서’와 ‘투기 수요 억제’에 방점이 찍혔다.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금융·세제·행정 규제를 잇달아 내놓으며 다주택자와 갭투자 수요를 강하게 압박했다. 고강도 규제는 과열된 고가주택 시장에 경고 신호를 주고 투기성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다만 수요 억제에 무게가 쏠리면서 실질 공급 확대와 임대차 안정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는 출범 직후 6·27 금융 2026-05-31 13:38:13 -
'622조' 반도체벨트 훈풍에 분양시장 꿈틀…건설사, 용평화수 공략 속도 건설사들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분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평택·화성·수원 일대에 생산팹과 연구팹이 추가로 들어서는 등 장기 주거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경기 남부권 분양 단지에서 반도체 산업단지 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정부가 경기 남부 일대에 총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유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 2026-05-31 13:24:37 -
성과급·비규제·GTX 맞물린 '용평화수' 반도체벨트…경기 남부 새 성장축으로 용인·평택·화성·수원을 잇는 경기 남부권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린 데다 성과급 효과, 비규제지역을 향한 매수 관심,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감까지 겹치며 주거 수요 흐름도 바뀌는 모습이다. 그간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은 서울 접근성이나 신도시 인프라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 거점과 거리, 직주근접성, 배후 주거 2026-05-31 13:18:35 -
누적 수익률 107%…NH농협금융, 수익률 중심 퇴직연금 강화 NH농협금융지주가 수익률 중심 퇴직연금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3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4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중 종합가중평균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또 다른 상품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금 수급 특화 상품인 NH올원더풀 행복동행 예·적금의 경우 연금 고객의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AI기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각종 기관으로 부터 퇴직연금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2026-05-31 11:13:03 -
하나금융, 첫 '머니쇼' 성료…자산승계·증시전망 등 노하우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처음 개최한 자산관리 행사 '하나금융 머니쇼'가 흥행에 성공했다. 사전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된 데 이어 행사 당일에도 준비된 좌석이 조기 소진되며 자산관리 수요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개최한 '제1회 하나금융 머니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약 1500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하나금융 머니 2026-05-31 10:17:57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코레일 "31일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복구 작업 마무리" 外 코레일 "31일부터 모든 열차 정상 운행…복구 작업 마무리"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이 오는 31일부터 전면 정상화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사고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31일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 당국은 서울시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완료 이후 전철주 철거 및 신설, 전차선 가선, 케이블 포설, 신호 설비 설치 등 철도 시설 복구 작업 2026-05-30 21:30:10 -
이억원 "국민성장펀드 2차 출시 준비…시기·규모는 검토 중"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출시 닷새 만에 전량 판매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 영상에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차분을 준비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공급의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좀 더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출시 첫날 전체 6000억원 규모 판매 물량의 87%가 소진됐고, 출시 닷새 만에 전량 완판됐다.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몰리면 2026-05-30 20:33:50 -
경의선 열차 나흘 만에 정상 운행…KTX-이음도 재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차질을 빚었던 경의선 열차 운행이 사고 나흘 만에 재개됐다. 강릉·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청량리역 구간도 정상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르면 31일부터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경의선을 지나는 KTX 405호가 이날 오전 6시 경기 고양 행신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운행에 차질이 생긴 지 나흘 만이다. 해당 열차는 오전 6시 18분께 서소문 일대 구간을 통 2026-05-30 08:38:25 -
[안선영의 아주-머니] 반려동물 병원 이용, 이제는 일상…펫보험도 '생활형 보장'이 뜬다 반려동물 병원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펫보험 시장에서도 검사·경증 질환 치료 등 생활형 보장을 강화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고액 수술이나 중증 질환 대비 목적이 컸다면 최근에는 실제 병원 이용 과정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보장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9일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서울·수도권 거주 30~49세 여성 반려동물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2~5회 병원을 방문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 2026-05-30 07:00:00 -
[주간증시전망] 반도체 독주 심화된 증시…차주엔 엔비디아 이벤트 대기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의 강한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8500선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수급 쏠림이 심화되면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주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과 미국 고용지표 등을 주목하며 반도체 강세 지속 여부와 순환매 확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2026-05-30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역대 지선 최고치 外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지방선거에 도입된 이후 첫날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첫날 사전투표율은 11.6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보다 1.4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26-05-29 21: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