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 편집자 주


세계 금융위기와 IMF적인 한국 경제위기 사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주경제와 미국 HD그룹인 ISHP는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동아시아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개막 및 제1세션에서는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과 임지원 JP모건 아시아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정책진단’을 주재로 강연했다.

국내 금융위기는 미국 달러화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 4개월동안 원화대비 달러 환율이 30%나 높아지면서 시작됐다. 국내 기업들은 올초 적정환율을 900∼1000원대로 예상한 바 있다. 이에 소비 및 투자위축, 고용도 한계에 도달했다.

중소기업들 뿐 아니라 대기업들마저 경제적 유동성과 금융위기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KDI는 내년 경제성장율 전망을 3% 미만으로 수정했다.

이에 국내 소득세 및 누진세율 개편을 포함,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교육환경 및 노동시장의 유연성 강화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다.

아울러 고졸자의 85%가 대학을 진학하는등 우리나라는 노동력 중 3분의 1이 대졸자이다. 미국, 중국 등지로의 금융 유학생들마저 크게 늘고 있어 이번 세계적인 금융위기 사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인력망 구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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